미국과 중국이 이른바 '좀비 마약'으로 불리는 펜타닐을 포함한 마약류 제조와 밀수에 공동 대응하는 실무그룹을 출범했습니다.
백악관은 보도자료를 통해 두 나라가 어제(30일) 베이징에서 마약 퇴치 워킹그룹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히고,
마약 제조와 밀거래 단속을 위한 집행 조치 공조 필요성을 논의했습니다.
미국 대표단은 제니퍼 다스칼 백악관 국토안보 부보좌관 등으로 구성됐고,
중국은 공안부장인 왕샤오훙 국가마약단속위원회 주임이 나왔습니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해 11월 샌프란시스코 정상회담에서 펜타닐의 미국 반입 차단을 위한 협력에 합의했습니다.
YTN 서봉국 (bksu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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