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이산가족 등록자 82% 연락 안 돼…대부분 사망 추정
정부에 이산가족 찾기를 신청한 미국·캐나다 거주자의 80% 이상이 이미 숨지거나 소재가 불분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일부는 지난해 '북미지역 해외 이산가족 실태조사'를 벌여 미국과 캐나다에 거주하는 등록 이산가족 825명 가운데 146명의 정보를 확인했다며 나머지 82.7%는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국내 이산가족 등록자 약 13만 4천명 중 70% 이상이 세상을 떠난 것을 고려하면, 연락이 닿지 않은 북미 지역 이산가족도 상당수는 고령으로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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