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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보다 실 큰 이낙연, 이준석에게 놀아난 꼴" [Y녹취록] / YTN

2024-02-21 145 Dailymotion

■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진수희 前 국회의원, 박창환 장안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나이트]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 : 이준석, 이낙연 이 두 세력 앞으로 각자도생하기로 한 이런 상황인데요. 제3지대를 찍겠다 이렇게 기대하시는 유권자들은 좀 실망감이 클 것 같습니다. 앞서서 잠깐 얘기를 해 주셨지만 이게 유권자들 입장에서 봤을 때는 안 하느니만 못한 통합이었을까. 아니면 지금이라도 이걸 빨리 리스크를 털고 갈라지는 게 나은 건지 어떻게 보십니까?

◇ 박창환 : 양쪽 다 득실이 있겠습니다마는 저는 이준석 대표 쪽이 실보다 득이 훨씬 많을 거라고 봐요.

◆ 앵커 : 지지층이 많이 떠났었는데 그 지지층이 돌아올 거라고 보십니까?

◇ 박창환 : 아무래도 잃는 쪽도 있지만 얻은 게 많죠. 아까 5개의 통합 주체 가운데 이낙연 대표 측을 제외한 나머지는 사실상 흡수했거든요.

◆ 앵커 : 그래픽 좀 보여주시죠, 어떻게 나누어졌는지.

◇ 박창환 : 중도확장성에 있어서 이준석 대표로서는 지지층이 떨어져나간 만큼 중도 확장성을 얻은 거예요. 그리고 일단 선거운동의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이준석식의 정치를 가장 잘할 수 있는 게 소위 차별화를 통한 논쟁적인 이슈 제기인데 그걸 통해서 언론의 중심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잡은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준석 대표로서는 실보다 득이 큰 그런 결별이다 이렇게 볼 수 있고 반면에 이낙연 대표 측은 상처가 큽니다. 득보다 실이 엄청나게 커요. 일단 명분을 잃어버렸어요. 민주당 탈당할 때 뭐라고 했냐. 국민들에게 제3의 선택지를 드리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본인이 제3의 선택지 간 거 아니에요. 그런데 그 제3의 선택지에서 나오면서는 또 뭐라고 얘기하냐면 진정한 민주당을 다시 만들겠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어요. 그러면 제3의 선택지는 갑자기 어디로 사라져버렸어요. 명분이 사라진 겁니다, 상황이 바뀌니까. 그리고 그러면 실리는 어떻냐. 명분은 둘째치더라도 실리가 좋으면 괜찮은데 지금 이낙연 대표가 아까 얘기했지만 사기결혼 당했다, 이게 지금 이낙연 대표 측의 얘기거든요. 그러면 결과론적으로 이준석 대표한테 놀아난 꼴입니다. 노회한 대선주자급의 이낙연 대표가 이준석 젊은 정치인에게 쉽게 얘기하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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