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 그런 얘기를 저는 계속 해왔고 아마 많은 국민과 당원들이 똑같은 심정일 겁니다. 그런데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의 이런 밀실 사천에 대한 논란, 또 불공정 불신의 과정인 공천을 보면서 이것은 지금 민주당의 총선 목표가 무엇인가, 하는 것에 대해서 지금 많은 국민들이 우려하고 있다, 이야기를 했습니다. 정말 지난번에 어떤 언론에서 칼럼에 이번 총선은 당은 패배하더라도 당대표가 승리하는 그런 총선으로 가고 있다, 이런 얘기를 해서 정말 이런 것들이 민주당에 애정을 갖고 관심을 가진 많은 사람들이 이런 생각하고 있는 거 아니냐. 정말 오늘 일만 보더라도 명문 정당 아니라 멸문 정당이 되고 있고 이것은 총선 승리와는 멀어지는 길을 가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오늘도 여론조사를 둘러싸고 의원들이 이미 경선 끝난 사람도 있고 그런데 그런 결과에 대해서도 불신을 가져요. 과연 여론조사 기관들이 객관적이고 공정한 경선을 했는지 문제제기도 있었습니다. 더군다나 오늘 정필모 전 선관위원장이 나와서 명확하게 자기가 모르는 사이에 누군가의 지시를 받고 그 문제가 되는 업체를 끼워넣었다, 자기는 더이상 공정한 선거 관리를 할 수 없어서 그만뒀다고 했잖습니까. 우선은 지난번 정체불명의 여론조사를 한 배경, 또 거기에 관련된 사람들의 어떤 책임, 그것을 명확하게 해야 한다, 그걸 하지 않으면 계속해서 경선 결과에 대해서 불신을 갖고 많은 문제가 제기될 것이기 때문에, 빨리 이 문제의 진상을 조사하고 책임자를 처벌해야 된다는 얘기가 나왔었고요. 나머진 아마 우리 대변인이 많이 얘기했을 것입니다. 저도 그런 선상에서 저의 요지는 지금 지도부가 상황 너무 안이하게 판단하고 있다. 사실 지난번 우리가 지방선거 할 때도 갑자기 이재명 대표가 계양으로 출마하고 당시에 국회의원인 송영길 의원이 서울로 나오면서 당에서 정말 지방선거를 패배하는 문제다, 라고 제기했는데 전혀 듣지 않았죠. 그리고 결과 어떻게 됐습니까. 지방선거의 참패였습니다. 제가 이 얘기 한 건 지금 지도부 상황 판단과 태도를 보면 그때와 똑같은 거 같다. 그것은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기 위한 총선 승리가 목표가 아닌거 같다, 사당화에 대한 완성, 이것을 위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그런 우려를 좀 얘기했습니다. 지금 본격...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34_20240228112451888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