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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임성호 앵커, 김정진 앵커
■ 출연 : 이정환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어제죠, 교수님.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밸류업 기준 미달 상장사는 퇴출도 불사하겠다, 이런 언급을 했습니다. 실제로 이게 도입된다면 일본보다도 더 강력한 증시 부양을 위한 대책이 되는 건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이정환> 이것은 약간 선언적으로 하신 이야기인 것 같고요. 그러니까 증시 퇴출이라는 것은 하기 어려운 제도이기는 합니다. 증시 퇴출이라는 것은 흔히 말하는 상장폐지를 이야기하는데 상장 폐지를 하게 되면 여기에 투자했던 개인투자자들의 손해가 막심하거든요. 기관도 들어가 있고 개인투자자도 있기 때문에 막심하다. 결국 말씀드린 것처럼 이복현 원장님이 하는 말씀은 결국 그저께 나왔던 방침들이 지나치게 어떻게 보면 자율적인 측면이 있어서 거래소라든지 공시제도 같은 것들을 조금 강제하는 측면을 강화하겠다고 이야기하신 걸로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고요. 상장폐지까지 이런 쪽으로 가게 된다면 기업의 피해가 아니라 개인투자자들의 피해가 우려될 수 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실현 가능성이 어려운 플랜이라고 일단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그만큼 코리아 디스카운트에 대해서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고 이것을 강제하려는 다각적인 스텝을 취하는 노력을 펴고 있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가시화될 만한 정책은 아니라고 하셨지만 만약을 전제로 해서 퇴출 제도가 시행되면 말씀하신 코리아 디스카운트 이게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보십니까?
◆이정환> 사실 코리아 디스카운트는 흔히 말하는 기업의 재무제표에 있는 장부가가주가를 많이 비교하는데 장부가는 기업이 조정을 하기가 쉽습니다. 장부가는 기업이 투자한 것이라든지 현금 유보한 것이라든지 배당한 것에 대해서 조정이 가능한데 시가는 그렇게 조정이 되지 않죠. 또 시가라는 것은 어떤 경향이 있냐면 몇 년간의 현금흐름에 대한 관점도 있지만 미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개념도 있거든요. 미래에 성장을 하려면 투자를 많이 해야 하고 투자를 많이 하게 되면 배당을 줄일 수밖에 없는 상충적인 과정이 있습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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