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안보라 앵커
■ 출연 : 홍기빈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국내·외 경제 이슈를 알기 쉽게 쏙쏙 배워보는 시간입니다. 금요일의 남자, 홍기빈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장과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소장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홍기빈]
오랜만입니다.
중국 얘기부터 해 보겠습니다. 화요일부터 중국 베이징에서 전국 인민대표대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나온 수치가 굉장히 큰 관심을 받았더라고요. 서열 2위인 리창 국무원 총리, 연내 5%의 경제성장률을 목표로 내세웠습니다.
[홍기빈]
좀 높게 나온 게 아니냐는 관측이 많아요. 그건 왜냐하면 맥락상 중국 경제에서 제일 큰 이슈는 부동산 부분의 연착륙이거든요. 물론 이 연착륙이 성공할지 아니면 경착륙으로 끝날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어쨌든 지금 부동산 부분에서의 그동안 형성됐던 거품이 터지면서여러 가지 문제가 생기고 있어요.
그러니까 여기서는 안정을 결국 취하기로 중국 공산당 지배층들이 결정한 게 아니냐, 연착륙을 해서라도. 그러니까 경제성장은 어느 정도 희생할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라는 생각들을 많이 했었는데. 막상 뚜껑을 열고 보는 이런 워딩이 있어요.
그러니까 안정 속의 성장이다, 이런 애매모호한 그런 어구를 쓰면서 이게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겠다는 얘기예요. 좀 이따가 말씀드리겠지만 정책 내용을 열어보니까 고전적인 케인즈주의 정책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경기부양정책들이 안에 가득 들어가 있습니다.
그래서 예상하고는 다르게 단순히 부동산 연착륙뿐만 아니고 성장에 있어서도 어느 정도 굉장히 적극적으로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의지가 보이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안정 속의 성장과 성장 속의 안정과 구별이 모호합니다. 이게 어떤 표현인지.
[홍기빈]
다 되면 좋죠.
케인즈정책을 찾아볼 수 있다고 하셨는데 하나하나 짚어보죠. 그런데 일단 외부의 우려부터 먼저 짚어봐야 될 것 같아요. 왜냐하면 중국이 5% 성장 목표를 제시했을 때 갸웃하는 기관들이 굉장히 많더라고요. 보니까 IMF의 경우에는 중국이 올해는 4.6% 성장할 것이다, 5% 밑이에요. OECD도 4.7%, 세계은행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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