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와 배 소매가격이 정부의 대규모 할인 지원과 유통업계 행사 등으로 일시적으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그러나 도매가격이 여전히 두 배가 넘어 여름 햇과일 출하 전까지 가격 강세가 지속될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어제 배 10개 소매가격은 4만1천551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8.4% 내렸습니다.
사과 10개 소매가격은 어제 2만4천148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11.9% 하락했습니다.
최근 사과와 배 등의 소매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선 것은 가격 급등에 서민들의 구매 부담이 커지자 정부가 할인 지원에 나서고 대형마트들도 할인 행사를 벌인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YTN 김승재 (sj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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