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평양 외곽에 있는 강선 핵시설에서 확장 공사 정황이 포착됐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가 보도했습니다.
NK뉴스는 민간 위성업체 플래닛랩스와 에어버스가 강선 핵시설을 촬영한 위성사진 분석 결과 최근 주 건물 뒤쪽으로 새로운 별관이 건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습니다.
주 건물 뒤쪽으로 12m 떨어진 곳에 약 120m 길이의 새로운 벽이 세워졌고 별관의 면적은 주 건물의 22% 정도로 관측됐습니다.
강선 핵시설은 우라늄 농축 시설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곳인데, 이런 공사가 원심분리기 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작업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NK뉴스는 분석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2013년과 2021년 영변 핵시설에서도 원심분리기를 설치하기 위해 확장 공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원심분리기는 핵무기 개발을 위한 고농축 우라늄을 생산하기 위해 필요한 설비입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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