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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팔았네...5번이면 100%" 공천 거래 의혹 추가 공개...수사 촉구 / YTN

2024-03-27 0 Dailymotion

자유통일당이 비례대표 공천을 대가로 거래를 시도했다는 의혹을 YTN이 연속 보도로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동안 보도하지 못했던 녹취를 추가로 공개하고, 자유통일당 공천 거래 의혹을 자세히 다뤄보겠습니다.

선관위가 사실 확인에 착수하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자유통일당은 YTN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이번 사건 처음부터 추적하고 있는 사회부 윤성훈 기자 나와 있습니다.

고생이 많습니다. 자유통일당 측에서 YTN을 경찰에 고소했다는데 취재한 윤 기자도 포함이 된 건가요?

[기자]
YTN과 저를 포함해 마포경찰서에 어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어떻게 시작됐는지 자유통일당 비례대표 공천 과정에서 불거진 거래 의혹, 사건 개요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예비 후보자 A 씨는 지난달 26일 자유통일당 비례대표에 공천을 신청했습니다.

A 씨는 그 다음날 열린 유동규 예비후보자 선거 사무소 개소식에서 전광훈 목사에게 안수 기도를 받았습니다.

A 씨 남편은 이때 안수 기도 헌금 명목의 1억 원을 전광훈 목사 측에게 전달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공천 헌금 성격이었다는 겁니다.

그리고 이번 달 1일부터 비례대표 앞 순번 공천을 대가로 한 수억 원대 금전 논의를 김학성 공천관리위원장과 나눴다는 게 A 씨 측 이야깁니다.

그간 공천 핵심 관계자로만 표현했는데,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실명과 직책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김학성 공천관리위원장뿐 아니라 자유통일당 고문으로 사실상 당을 주도하고 있는 전광훈 목사도 이를 인지하고, 관여한 구체적인 정황이 녹취에 남겨 있습니다.


1억 원 수수 의혹부터 좀 살펴보죠, 앞서 보도된 내용을 보니 받았는지, 안 받았는지 명확한 답변을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자유통일당과 전광훈 목사의 답변은 무엇인가요?

[기자]
말씀하신 대로 현재까지도 1억을 받았는지 입장이 분명하지 않습니다.

일단 지난 24일 광화문에서 열린, 예배 겸 집회에서 전광훈 목사는 '빈 봉투 같은 것을 받았다'고 직접 밝혔습니다.

어떻게 들리는지 직접 들어보시죠.

[전광훈 / 자유통일당 고문 (3월 24일) : 빈 봉투 비슷한 걸 하나 줬어. 빈 봉투 비슷한 걸. 처음부터 나를 계획적으로 사기치려고 왔단 말이야.]

수천 명의 지지자와... (중략)

YTN 윤성훈 (ysh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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