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지난해 여름 사라진 개 한 마리가 2천 마일, 3천2백km 떨어진 미시간 주에서 발견돼 주인과 극적으로 상봉했습니다.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 교외 하퍼 우즈의 경찰은 지난주 개 한 마리가 길을 잃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테리어 믹스견을 동물복지단체에 넘겼습니다 .
'그로스 포인트 동물 입양협회' 측은 '미슈카'라는 이름의 이 개에게서 주인의 정보가 담긴 칩을 찾아 견주에게 연락했습니다.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에 살고 있던 호만 씨와 그 가족은 여행차 도착한 미네소타에서 10시간을 운전해 디트로이트에 있던 미슈카와 재회했습니다.
미슈카는 지난해 7월 호만의 직장인 자동차 정비소를 떠난 후 돌아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 개가 어떻게 미시간까지 그 먼 길을 오게 됐는지는 오직 미슈카만 알 수 있을 거라고 합니다.
YTN 김희준 (hij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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