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받으러 간 틈에"…한강공원 10대 절도단 검거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시민들의 소지품을 훔쳐 달아난 10대 청소년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고등학생 A군 등 3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말부터 넉 달 동안 한강공원 일대에서 나들이객의 휴대전화나 가방 등 소지품 1,000만 원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범행은 나들이객들이 음식 배달을 받으러 간 틈에 이뤄졌으며, 이들은 중고 거래 플랫폼에 훔친 물건을 판 돈으로 담배를 사거나 피시방 요금으로 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차승은 기자 (chaletun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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