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이 발생한 전북 부안과 꽤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진동이 뚜렷하게 감지됐습니다.
제보 화면 보시겠습니다.
부안과 100km 넘게 떨어진 대전입니다.
갑천대교 부근 CCTV인데요.
진동이 몇 초간 이어지는데, 점차 흔들림이 강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대전 오룡역 네거리 근처에서도 흔들림이 감지됐습니다.
인근 CCTV 화면인데, 역시 몇 초간 진동이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수도권에서도 흔들림이 느껴졌다는 제보가 잇따랐습니다.
경기 수원에 사는 한 제보자는 누워있는데 바닥이 아래위로 흔들렸다고 했고요,
용인에 사는 한 주민은 물건이 떨어질 정도는 아니었지만 앉아있는 소파가 흔들렸다고 제보했습니다.
서울에서도 비슷한 제보가 잇따랐습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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