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차정윤 앵커, 나경철 앵커
■ 출연 :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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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최저 금리가 연 2%대까지 내려앉았습니다. 이자 부담은 다소 줄었지만, 금융권 가계부채가 두 달 만에 10조 원 가까이 늘었습니다. 여기에 다음 달부터 또 다른 대출 규제가 시행되는데요.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과 금융시장의 여파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소장님, 시중은행 대출금 하단이 2%대가 된 게 3년 만이라고 합니다. 지금 한국은행 금리가 3.5% 그대로인데 대출금리 낮아진 이유가 뭔가요?
[이인철]
지금 거의 1년 반째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는 동결인데, 왜 시중의 주택담보대출 하단이 많이 낮아졌느냐. 지금 가면 나는 지난주에 대출받았는데 3% 중후반도 받기 어렵더라라는 분들이 많은데. 일단 21일 자 기준이고요. 그리고 은행에서 판매하고 있는 혼합형, 이른바 5년 고정형입니다.
그리고 이건 최저가 2.94%까지 내려가 있지만 신용등급이 최고 등급일 경우 고정금리로 갔을 경우에 받을 수 있다. 그러니까 시중은행에 2.9%라고 하는데 직접 가서 왜 안 되느냐라고 하시면 안 되고요. 일단은 보면 5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혼합형은 최저 금리가 2.94%까지 낮아진 게 맞고, 그러나 상단도 높습니다. 5.54%예요. 갭이 굉장히 큰 거죠. 그런데 한 달 전과 비교하게 되면 하단이 0.54%포인트나 낮아졌으니까 한국은행 기준금리 동결에도 불구하고 시중은행이 금리를 낮춰줄 이유는 없잖아요.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먼저 미국도 금리 인하를 하겠구나. 9월이든 11월이든, 그게 먼저 반영이 되는 거고요. 그리고 은행의 혼합형 대출금리 기준이 되는 게 은행채 5년물, 트리플A, 가장 신용등급이 좋은 은행의 5년물 금리가 실제적으로 한 달 사이에 거의 0.44%, 0.5% 가까이 낮아졌어요. 그러다 보니 지금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있습니다. 이게 신용대출은 이미 더 높고요.
그리고 변동대출은 더 높습니다. 그러니까 고정형, 혼합형 금리만 조금 내려갔구나. 이 얘기는 무슨 얘기냐. 이렇게 되면 2021년, 3년 전과 같이 2% 대출금리라면 나도 좀 받아볼까? 이런 생각을 하실 거예요. 그런데 앞서 지적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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