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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회의' 뮌헨에서 차량 돌진...28명 부상 / YTN

2025-02-13 1 Dailymotion

세계 각국 고위 당국자들이 모이는 안보회의를 하루 앞둔 독일 뮌헨에서 차량 돌진으로 28명이 다쳤는데, 운전자가 아프간 출신 남성으로 전해졌습니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이런 끔찍한 범행을 저지르는 사람은 자국에 체류할 수 없다며 규탄했습니다.

런던 조수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뮌헨 도심 한복판에 경찰 수십 명과 응급차 여러 대가 몰려 있습니다.

길바닥에는 시민들의 소지품이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

현지 시각 오전 10시 반쯤, 미니 쿠퍼 한 대가 갑자기 속도를 내 파업 집회 현장을 덮친 겁니다.

어린이를 포함해 30명 가까이 다쳤습니다.

[알렉사 그라프 / 목격자 : 충격을 받았습니다. 학생으로서 이런 것은 처음 봤습니다.]

현장에서 체포된 용의자는 독일에 망명을 신청한 아프가니스탄 국적의 24살 남성입니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끔찍한 공격이라고 규탄하면서 범인은 처벌받고 나라를 떠나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앞으로도 이런 공격은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올라프 숄츠 / 독일 총리 : 독일에서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은 엄격히 처벌받고 수감될 것입니다. 그리고 독일에 더는 남을 수 없을 것입니다.]

독일에서는 지난해 12월 사우디 이민자가 차를 몰고 크리스마스 마켓에 돌진해 6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다쳤습니다.

최근에도 아프간 출신 남성의 흉기 난동에 2명이 숨지는 등 이주민의 흉악 범죄가 잇따르면서 반이민 정서가 커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번 사건은 미국과 우크라이나 등 세계 각국 고위 당국자가 모이는 뮌헨안보회의를 하루 앞두고 벌어져 긴장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YTN 조수현입니다.


촬영 : 유현우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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