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가자지구 휴전 1단계가 지난 1일로 끝난 뒤 2단계로 이어지지 않으면서 전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현지 의료진과 하마스 매체를 인용해, 현지 시간 3일 오전 가자지구 남단 라파에서 이스라엘군의 드론 공격으로 2명이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같은 날 이스라엘 북부 하이파에서는 테러로 의심되는 흉기 공격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으며, 용의자는 사살됐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지난 1월 합의한 42일간의 1단계 휴전은 지난 1일 만료됐습니다.
이에 따라 이스라엘은 2일 오전부터 가자지구 구호품 반입을 차단하고 1단계 연장안을 받아들이라고 압박하고 있습니다.
하마스는 당초 합의한 대로 인질 전원 석방과 이스라엘군 완전 철수를 골자로 하는 휴전 2단계로 넘어가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대통령 중동특사는 휴전 연장에 합의하면 하마스가 즉시 남은 인질 절반을, 영구 종전에 합의하면 나머지를 석방하는 임시 방편을 제시했으나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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