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하동 산불이 꺼질 듯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30일) 아침 8시 기준 진화율은 99%입니다.
임상섭 산림청장이 진화 상황을 브리핑한다고 하는데요.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임상섭 / 산림청장]
진화장비 201대를 투입하여 남은 불씨 제거를 위해 밤새 진화작업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두꺼운 낙엽과 암석층 사이에서 불씨가 일부 지역에서 다시 살아났습니다.
그래서 일출과 동시에 진화헬기와 진화인력을 투입하여 현재 진화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기온이 영하 2.6도로 추운 날씨였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11도로 예상되며 풍향은 북서풍으로 평균 풍속 초속 3m에서 5m, 순간 최대풍속은 최대 15m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금일 진화계획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산불 진화헬기 50대, 진화인력 1473명, 진화장비 213대를 투입할 예정입니다.
산불이 확산되지 않도록 가용자원을 최대한 투입해서 진화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산불 진화헬기 조종사와 진화대원 그리고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산불 확산을 차단하면서 인명과 재산피해가 추가적으로 발생하지 않라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기자]
오늘 주불 잡힌다고.
[임상섭]
99%에서 계속 왔다갔다 하기 때문에 오늘 최대한, 기상 조건도 좋고 공중진화헬기도 순차적으로 다 계획대로 투입되고 있고 또 지상진화인력도 한 200명 정도가 현장에서 같이 병행해서 공, 지 합동으로 진화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금일 중으로 주불 진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자]
아직 완진은 안 됐지만 이번 작전에서 공중진화대랑 특수진화대가 투입됐다고 하는데 이들이 누구인지하고 그리고 이번 작전에서 어떤 임무를 받았는지 그리고 산림청에서 이번에 최신 기술이 접목이 됐다고 하는데 어떤 기술인지?
[임상섭]
자세한 건 남성희 보좌관이 말씀드릴 텐데요. 완진에 대해서 잠깐만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산불의 경우에는 완진이라는 말을 쓰지를 않고요. 주불진화하고 잔불정리 이렇게 두 가지로 나눠서 하고요. 그게 다 완전히 끝났을 때 완전진화가 됐다고 말씀을 드립니다. 그래서 오늘 질의하시고 얘기해 주신 건 주불진화 개념으로 봐주시고요. 잔불진화까지 다 마치려면 한 길게는 5~6일, 더 길게는 열흘까지도 갈 수가 있습니다. 그렇게 이해해 주시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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