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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명 사상"...역대 최대 규모 피해 낸 영남권 산불 마침내 진화 / YTN

2025-03-31 57 Dailymotion

■ 진행 : 성문규 앵커, 박세미 앵커
■ 출연 : 문현철 한국재난관리학회 부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경남과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산불의주불이 모두 진화됐는데 이번 산불로 75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의 인명과 재산 피해가발생했습니다.


이렇게 우리나라에서 잇단 대형 산불로몸살을 앓는 사이, 미얀마는 강진으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한국재난관리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문현철 호남대 교수와 함께 대형 산불과 미얀마 강진 이슈 함께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산불이 꺼져서 다행입니다. 영남권 대형 산불, 이제 완전히 진화가 된 건데 산청 지리산 산불이 이게 진화하기가 상당히 어려웠죠?

[문현철]
그렇습니다. 여러 가지 원인들이 있는데 정리를 해 보면 크게 한 세 가지로 정리가 됩니다. 첫째는 건조한 강풍이 지속적으로 불었다, 이것이고요. 두 번째는 숲의 환경 구조가 연료 물질로 가득 쌓였다. 심지어는 낙엽층이 1m가 넘을 정도로 쌓였다 이런 것이고요. 그다음에 지형, 지리적 문제점으로는 깊은 계곡, 높은 험준한 산. 여기에 또 사람이 접근할 수 있는 루트, 길이 전혀 없었다는 겁니다. 이런 것들이 정말 지리산을 자칫하면 다 태워버렸을 이런 위험성이 있었는데 가까스로 지금 큰 정돈을 차단한 것 같습니다.


지리산의 경우 낙엽층이 두꺼워서 잔불 정리가 쉽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문현철]
아주 중요한 말씀인데요. 제가 늘 주장하는 것은 산불 용어에서 빨리 개선해야 할 것이 주불 진화, 이러면 다 진화한 것 같잖아요. 그런데 지금 재발화가 계속됐잖아요.


그러니까 진화율 할 때 주불을 기준으로 하나요, 어떻게 하나요?

[문현철]
그래서 그 용어가 잘못됐다는 겁니다. 그래서 항공진화 완료, 공중에서 물을 뿜는 일은 그만해도 된다. 나머지는 잔불 정리가 아니라 지상진화로 전환한다. 지상진화 과정 속에서 강풍 때문에 재발화가 많이 납니다. 이유는 낙엽층 속에 불씨가 숨어 있습니다. 그래서 잔불정리라고 하고 주불이 진화됐다고 하면 서로가 긴장이 풀리는 거예요. 진화대원도 피곤하니까 긴장이 풀리고 국민들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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