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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출마론, 경선 흥행 찬물"...김두관, 불참 선언 / YTN

2025-04-14 2,107 Dailymotion

본격적인 조기 대선 정국이 펼쳐지면서 각 당 주자들 사이 신경전도 거세지는 분위깁니다.

국민의힘은 '한덕수 차출론'이, 민주당은 대선 경선 룰을 둘러싼 잡음이 빚어지며 일부 주자들의 불참 선언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정현 기자!

국민의힘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최근 당 내부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출마론이 확산하고 있다고요?

[기자]
네, 최근 한 대행을 지지하는 국민의힘 의원이 50명을 웃돈단 주장까지 나올 정도로, 한 대행 차출론 커지는 분위깁니다.

각 후보들은 불편한 속내를 감추지 않고 있습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한 대행의 출마 얘기 자체가 상식에 반하는 정치 행태라 언급 자체를 하지 않고 있다고 일축했고,

한동훈 전 대표는 한 대행 차출론을 '해당 행위'라 규정하며 선거 승리가 아닌 기득권 연명을 위한 당 일각의 움직임이라고 깎아내렸습니다.

나경원 의원도 한 대행 출마론은 답답함에서 비롯된 이야기로 보이지만, 통상 위기 속 한 대행이 할 일이 너무 많다며 흔들어선 안 된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당 지도부도 수습에 나선 모습입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조금 전 의원총회 뒤 기자들과 만나, 한 대행 출마를 개인적으로 권유하는 건 당의 경선을 좀 더 풍부하게 하자는 차원이지만,

의사가 없는 분에게 얘기를 계속하는 건 경선 흥행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라고 우려했습니다.

다만, 경선 룰을 비판하며 경선 불참을 선언한 유승민 전 의원을 겨냥해선, 자신에게 유리하게 만들려 당헌·당규까지 위반하면서까지 규칙을 만들란 자체가 대단히 잘못됐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당 선관위는 오늘부터 이틀간 대선 경선 후보 등록 신청을 받습니다.

후보등록 뒤 서류심사를 거쳐, 모레(16일) 1차 경선 진출자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계엄 사태가 윤 전 대통령 탄핵으로 정리된 만큼 이재명 예비후보를 사법 심판대에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나 의원은 이명박 전 대통령을 예방했고, 김 전 장관은 경북 안동을 찾았는데,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앞에서 '하면 된다, 할 수 있다'는 박정희 정신을 되새길 때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경선 상황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민주당은 오늘 중앙위원회 투표를... (중략)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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