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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나우] 한미 첫 통상협의, 70분 탐색전...공감 속 온도차도? / YTN

2025-04-25 23 Dailymotion

■ 진행 : 김선영 앵커, 정지웅 앵커
■ 출연 : 민정훈 국립외교원 미주연구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한미 2+2 통상 협의가 양측의 요구사항과 입장을 확인하며 1시간 정도 이어졌습니다.


우리 측은 미국에 조선과 LNG 개발 협력을 제안했고, 미국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냈다고 하는데요. 향후 협의에서 우리 대응 등 관련 내용에 대해 민정훈 국립외교원 미주연구부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70분 정도 협의였다고 하는데 어떤 얘기가 나왔는지 먼저 최상목 부총리의 발표 내용부터 들어보겠습니다.


70분 만남이라고 하면 일종의 탐색전을 했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겁니까?

[민정훈]
그렇죠. 상견례, 탐색전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죠. 한국과 미국 간에 이번 통상협의 이전에 개최된 일본이라든지 베트남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미국도 서두르고 일본도 아무래도 처음 나가다 보니까 그런 부분에 있어서 속도라든지 입장 이런 부분에 있어서 확실하게 보고 벤치마킹할 이런 부분이 없었는데 아무래도 그 이후에 미국이 주요 무역 대상국들에 신중한 입장을 취하는 것이 보다 더 적절하겠다, 이러한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미국 측도 그런 부분을 고려하는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이번 한미 통상협의에서는 일본의 사례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굉장히 빠르게 밀어붙이는 것보다는 상대국의 입장을 고려하면서 서서히 토대를 만드는 그런 작업에 몰두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미일 협상 때와는 달리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깜짝 등장하지 않았거든요. 어떻게 보면 협상하면서 부담감이 줄어들었다고 볼 수도 있을까요?

[민정훈]
그렇습니다. 아무래도 우리 대표단의 수장은 장관이시잖아요. 그런데 카운터파트인 장관 이외에 그보다 더 높은 최고지도자가 나오시면 아무래도 당혹스럽고 답을 하기가 굉장히 껄끄럽지 않습니까? 최고지도자의 발언이라든지 약속 같은 거는 정책과 맞먹는 파괴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상대국의 대통령께서 질문하시고 요청을 한 부분에 대해서 섣부르게 답을 한다든지 아니면 답을 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대면해서 비공개에서 협의를 한다는 것은 상당히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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