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이 우크라이나전에 파병되면서 지휘통제 시스템이 개선되고 무기 품질 수준도 크게 좋아졌다는 미국 전문가 평가가 나왔습니다.
조셉 버뮤데즈 전략국제문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온라인 대담에서 북한군의 유효성은 향후 몇 년에 걸쳐 개선되겠지만, 어느 정도가 될지는 지켜 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실제 전투에서 군대를 운영하는 것은 부사관들인데 이번 파병으로 북한 부사관들의 리더십이 좋아졌다며 북한군이 어떻게 이동하고 작전하는지에서 확인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전투 부대의 배치 밀도와 소형·자살 공격 무인기, 전자전에서의 전투 방법 등에 대한 북한군의 이해도 높아졌다고 평가했습니다.
버뮤데즈 연구원은 북한군이 전장에서 배운 교훈을 흡수하는 데는 몇 년이 걸릴 것이라며 훈련 일정이 연간 또는 격년으로 움직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현실에 맞게 더 잘 훈련된 북한군과 현대전에 대한 이해를 갖춘 북한군을 보는 데는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버뮤데즈 연구은 북한이 해외로 판매한 무기와 탄약의 품질은 좋지 않았지만 전장에서 얻은 정보로 공장에서의 품질 관리가 크게 개선됐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북한군의 무인기 사용 능력과 도강·도하 능력 등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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