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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함지산 화재 47% 진화율..."수리온 헬기, 야간 진화" / YTN

2025-04-28 941 Dailymotion

대구 북구 함지산에서 시작된 산불이 밤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확산 위험에 인근 주민들이 대피했는데, 산림 당국은 야간에도 헬기 2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여 47%까지 진화율을 끌어올렸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정현우 기자,

지금 산불 상황부터 설명해주시죠.

[기자]
오후 2시 시작된 대구 북구 함지산 일대 산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시청자들이 계속해서 YTN에 영상을 제보해오고 있는데요.

어두운 야산 위로, 불길이 마치 활화산처럼 치솟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 바로 밑으로는 아파트 단지들이 밀집해 있어, 화재가 번질까 우려가 되는 상황입니다.

주민들은 화재가 더 산 아래로 확산하면 대피해야 할 것 같다고 걱정했습니다.

대구 북구 산불로 지금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습니다.

오늘 밤 10시 반을 기준으로 불탄 것으로 추정되는 면적인 산불 영향 구역은 181㏊입니다.

일단 밤 8시 19%였던 진화율을 47%까지 끌어올렸는데 전체 화선 10.6km 가운데 5km 진화를 완료했고 남은 화선 5.6km에서 진화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네, 아무래도 헬기를 투입한 진화 작업이 유효했던 것으로 보인다고요?

[기자]
네,

어두운 밤이지만, 야간에도 산불 진화가 가능한 헬기인 수리온 2대를 동원해 불을 끄는 데 주력했습니다.

물탱크에 물을 담은 헬기가 함지산 일대에 계속 뿌리는 모습도 보입니다.

산불 진화대원들도 장비를 등에 메고서 불붙은 야산에서 진화 작업을 이어가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오후 6시를 기준으로 '산불 3단계'를 발령한 살밍 당국은 지금은 야간 대응 체제로 전환해 이렇게 진화작업을 이어가는 중입니다.

산림청은 일단 수리온과 고성능 진화차량을 동원해 진화율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는데요.

낮 시간대보다 야간에 바람이 잦아들면서 진화 작업도 다소 수월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산림 당국은 함지산 일대에 수리온 헬기 3대와, 진화 차량 398대를 동원했고, 인력 천5백여 명을 투입됐다고 밝혔습니다.

일단 헬기는 밤 11시 반을 기준으로 다시 철수시킨 가운데, 산림청은 내일 새벽 5시 빈쯤, 동이 트면 헬기 51대를 다시 투입해 본격적인 공중 진화를 재개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함지산 주변 주민들은 확산 위험에 대피도 했던 거죠?

[기자]
불길이 확산하면... (중략)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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