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가입자들의 유심(USIM) 변경 요구가 전국에서 잇따르는 가운데, 유심 변경에 2주가 걸린다는 안내에 불만을 품고 난동을 부린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남 진주경찰서에 현행범 체포된 30대 남성 A 씨는 오늘(29일) 정오쯤 진주시 강남동 SK텔레콤 대리점에서 음료수병을 바닥에 던지며 유심을 왜 빨리 바꿔주지 않느냐고 협박하고 인근 휴대전화 판매점 출입문을 부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유심 변경에 2주 정도 걸린다는 직원 안내에 불만을 품어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임형준 (chopinlhj0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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