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정진형, 김정
■ 출연 : 이종근 시사평론가,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거대 양당의 대선후보가 확정되면서6.3 대선의 시계추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이재명 후보 대법 상고심 판결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고 국민의힘은 단일화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김문수, 한덕수 후보 간 미묘한 온도차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대선 30일을 앞둔 정국 상황.오늘 두 분과 함께 정리해보겠습니다. 이종근 시사평론가,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우선 오늘 오후에 민주당 긴급의원총회가 있었는데 이 내용부터 한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한 대법원의 파기환송 결정, 이 판결에 대한 여파가 계속 커지는 모양새인데 민주당에서는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해서 청문회, 국정조사, 특검 이런 것들을 동시에 추진하겠다, 이렇게 밝히지 않았습니까? 그러면서도 탄핵 추진에 대해서는 일단 보류하기로 그렇게 결정했는데 여기에 대한 배경은 뭐라고 봐야 할까요?
[이종근]
일단 역풍이 어떻게 될지, 일단 거기에 대한 우려가 있었을 것 같아요. 그러니까 입법부의 사법부에 대한 삼권분립 도전, 이러한 해석도 있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그것보다 더 중요한 세 가지 이유가 있었을 것 같습니다. 첫 번째는 뭐냐 하면 대선이 30일밖에 안 남았어요. 그럼 대통령 선거 기간 동안 사실 이슈가 가장 중요하잖아요. 그 구도가 중요한데 그 구도를 이미 내란 종식 세력과의 전쟁 이렇게 정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갑작스럽게 사법부와 충돌이 일어나서 사법부와 맹공을 펼쳐버리면 30일 동안 자신들이 원래 선거전략으로 계획했던 것이 이슈가 틀어지게 된다는 점. 두 번째는 뭐냐 하면 이재명이라는 대선 후보의 인물론을 계속 보여야 해요. 예를 들면 우클릭 했다 그러니까 안정적인 그런 대통령이다. 그리고 또 진보만이 아니라 보수, 중도까지 아우르는 대통령감이다, 이걸 보여야 하는데 연일 계속되는 대법원에 대한 공격, 사법부에 대한 공격으로 말미암아 인물론이 희석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가 더 수권정당으로서의 안정감을 민주당이 보여왔어요. 지금까지 이미지를 탈...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504221305194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