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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재판 연기에 "환영"...김-한, '단일화 주도권' 다툼 / YTN

2025-05-07 2,300 Dailymotion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파기환송심 재판이 대선 뒤로 미뤄지자, 정치권의 반응은 크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에선 단일화를 둘러싼 내홍이 심화하는 가운데, 회동을 앞둔 김문수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 간 신경전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손효정 기자!

[기자]
국회입니다.


먼저, 이 후보 재판 연기 소식에 대한 정치권 반응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민주당은 서울고법의 재판연기 결정에, 일제히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당연한 결정이라며, 이제라도 법원이 국민 주권의 원칙과 상식에 맞는 판단을 내린 것은 다행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공직선거법 재판 외에 나머지 재판 역시 연기하는 게 순리에 맞는다며, 앞으로도 국민 주권 구현에 방해되는 요소는 없어야 한다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진 않고 있는데, 대법원의 파기환송 판결 직후 신속한 재판을 촉구해왔던 만큼 대선 정국의 악재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입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이 후보 당선에 대비해 연이어 상임위를 열고 재판리스크와 관련된 법안 처리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형사 피고인이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재판을 정지하도록 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민주당 단독으로 조금 전 법사위 소위를 통과했고,

허위사실공표 구성 요건 가운데 '행위'라는 용어를 삭제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도 행안위에서 처리될 예정입니다.

사법부를 향한 공세도 멈추지 않았습니다.

대법원이 대선에 개입하지 않겠단 뜻을 분명히 밝히라고 날을 세우며,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안 추진을 검토하고 있단 뜻을 내비쳤습니다.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 : 조희대 대법의 사법쿠데타는 결코 성공하지 못합니다. 조희대 사법쿠데타는 가장 유력한 대선후보 이재명을 제거하려는 명백한 사법살인 시도입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이재명 후보, 오늘은 전북과 충남을 찾으며, 민심을 듣는 경청투어를 사흘째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에선 여전히 보수진영 최종 후보 단일화 문제가 화두입니다.

어젯밤 김문수-한덕수, 두 후보의 회동 소식이 전해졌는데, 내용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저녁 6시 회동을 앞둔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 단일화 논의 주도... (중략)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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