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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다음 주 단일화", 권성동 "한심"...극한 충돌 / YTN

2025-05-08 1,421 Dailymotion

김문수 "당 지도부가 후보 끌어내리려 시도한 것"
"1주일간 각 캠프 선거운동 뒤 다음 주 단일화"
국민의힘 지도부, 김문수 회견 두고 거센 반발
’사법리스크’ 털어낸 이재명, 민생·경제 행보 돌입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예정에 없던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 주 단일화를 마무리하자며 구체적인 방식과 시점을 제시했습니다.

오늘 TV토론에 이어 양자 여론조사를 하겠단 당 지도부의 '로드맵'에 역제안을 한 셈인데, 이에 권성동 원내대표는 알량한 후보 자리를 지키려는 모습이 한심하다고 맹비난했습니다.

극한 충돌 양상입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철희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먼저 김문수 후보의 긴급 기자회견 내용부터 정리해주시죠.

[기자]
국민의힘이 당 차원의 단일화 절차를 강행하려는 모습을 보이자, 김문수 후보의 거센 반발이 터져 나왔습니다.

예정에 없던 긴급 회견을 자처해, 당 지도부가 자신을 끌어내리려 시도했다는 것이 어젯밤 확인됐다며, 지도부는 단일화 작업에서 당장 손을 떼라고 목소릴 높였습니다.

이어 대선 후보에게 전권을 부여하는, 이른바 '당무우선권'을 행사해 단일화 작업을 주도하겠다는 뜻을 밝혔는데요.

앞으로 1주일 동안 각 후보가 선거운동을 하고, 다음 주 단일화 절차를 진행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들어보시겠습니다.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다음 주 수요일에 방송토론, 목요일과 금요일에 여론조사를 해서 단일화 합시다. 지금 이대로 가다가는 공멸의 길입니다.]

또 당이 예고한 단일화 절차를 '강제 단일화'이자 '강제적 후보교체'로 규정한 뒤 절차를 강행하면 법적인 분쟁으로 갈 수 있다고 거듭 경고했습니다.


김 후보 경고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은 절차를 그대로 진행한다는 거죠?

[기자]
네, 긴급 기자회견이 끝난 뒤 열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 김 후보를 향한 성토장을 방불케 했습니다.

가장 강한 발언을 쏟아낸 건 권성동 원내대표인데요.

책임당원 대상 조사에서 86.7%가 후보 등록일, 그러니까 오는 11일 이전 단일화가 필요하다고 하지 않았느냐며, 즉각 단일화를 해야 한다고 맞받았습니다.

들어보시겠습니다.

[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 : 당원들의 명령을 무시한 채 그 알량한 대통령 후보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 정말 한심한 모습이었... (중략)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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