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직접 협상에 나선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억류하고 있던 마지막 미국인 인질을 풀어주기로 했습니다.
현지시간 11일 하마스는 성명을 통해 "미국 이중국적자인 이스라엘 군인 에단 알렉산더를 곧 석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이스라엘과의 휴전과 가자지구에 대한 구호물자 반입 재개를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협상 상황에 밝은 팔레스타인 측 고위 인사는 하마스가 13일 시작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중동 순방을 앞두고 선의의 제스처를 보인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하마스 측은 카타르 도하에서 미국과의 직접 협상이 진행 중이며 '진전'이 있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다만 이스라엘 정부는 협상을 진행하는 와중에도 하마스를 겨냥한 군사작전은 멈추지 않는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협상은 포화 아래서 진행될 것이며 이번 전쟁의 모든 목표를 달성하는 데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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