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나경철 앵커, 이세나 앵커
■ 출연 : 김만흠 전 국회입법조사처장, 조청래 전 여의도 연구원 부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대선 공식 선거운동 나흘째인 오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호남을 찾았고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는 서울을 찾았습니다. 21대 대통령 선거가 19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선 후보들의 발걸음은 더욱 빨라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조청래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김만흠 전 국회 입법조사처장 두 분과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공교롭게도 대선 공식 선거 운동 이후 세 후보의 발걸음이 같은 곳을 향했는데 오늘은 갈렸습니다. 먼저 이재명 후보 화개장터를 찍고 텃밭으로 불리는 전남으로 향했는데 여기에는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세요?
[조청래]
후보들의 지역 행보는 제일 첫 번째 방문지가 제일 예민하고 중요한 데라고 보실 수가 있어요. 그러니까 후보 선거운동 시작되고 첫날 세 후보가 다 대구경북 지역을 갔고 또 둘째 날 어제 같은 경우 다 부산경남, 부울경 이쪽으로 갔고. 오늘 김문수 후보하고 이준석 후보는 서울로, 이재명 후보는 전남으로 갔는데요. 처음 하루, 이틀은 민주당이 TK, PK 지역을 얼마나 예민하게 보는지를 보여준 거예요. 사실은 민주당 김대중 전 대통령 시절부터 끊임없이 동진전략을 폈거든요.
왜냐하면 수도권, 호남, 충청으로 이어지는 서부벨트만으로는 대통령이 되기 힘들다는 오래된 전략도 있고. 그래서 영남 표를 뺏어와야 된다, 이렇게 노력을 했지만 20년에 걸친 노력에도 불구하고 역대 민주당 후보들이 가져간 표는 부산경남 지역에서 37~38% 수준이에요. 40%를 넘겨보려고 무던히도 노력했는데 2~3%의 격차를 끝내 못 좁히고 있기 때문에 이번에 아마 이재명 후보도 그 점에 방점을 찍고 제일 첫 유세지를 자기 고향인 안동 주변의 TK, 그다음에 PK로 갔고. 그리고 호남의 정서도 잘 아시다시피 근래 몇 년 동안 민주당에 예전과 같은 집중된 지지를 보내주지는 않고 있거든요.
그래서 영남에 거쳐서 전통적인 지지기반인 호남으로 갔다, 이렇게 보시면 되고. 역시 김문수 후보 입장에서도 특히 부산경남은 수성을 해야 되는 지역이에요. 그러니...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515151648099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