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겨냥해, 자신이 경기도지사 시절 대장동의 열 배 이상 되는 광교 신도시를 개발했지만, 구속되거나 의문사한 사람은 한 명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후보는 경기 수원 지동시장 유세에서, 광교 신도시를 만들 때 공무원들에게 '절대 부정부패가 있어선 안 된다'고 다짐시켰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이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 씨의 법인 카드 유용 의혹을 언급하며, 자신은 경기지사를 8년 하는 동안 아내가 법인카드를 썼다는 이야기는 없지 않았냐고 반문했습니다.
김 후보는 도지사도, 대통령도 벼슬이 아니라 국민을 섬기는 머슴이라며 대통령이 되면 앞으로도 경기도를 발전시키겠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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