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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영상+] 김문수 "독재 절대 안 된다는 명령이 바로 광주 5.18 명령" / YTN

2025-05-17 979 Dailymotion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하루 앞두고 광주를 찾았습니다.

아침 5·18 민주 묘지를 참배한 뒤 광주에서 현장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했는데요, 윤석열 전 대통령 탈당 관련 입장이 나올지 주목됩니다.

회의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오늘 5월 17일입니다.

해마다 5월이 되면 제가 가슴이 매우 아픕니다.

저는 1980년, 지금으로부터 45년전 2월에도 감옥에 갔다가 한 두 달 있다가 나왔고 나오자마자 또 제가 그때 노조를 하고 있었는데 노조에서 해고된 사람들, 제가 감옥 갈 때 우리 노조 간부들이 전부 해고가 돼서 한 50명이 해고돼서 그분들과 복직 투쟁을 해서 또 복직이 됐습니다.

그리고 복직된 다음에 바로 5.17이 됐죠. 5.17 비상계엄이 전국에 확대되면서 저도 또 같이 노조위원장직에서 다시 잘리고 그다음에 해고가 되고 이래서 삼청교육 대상이 돼서 그런 어려운 처지에 있었는데 5.18이 터졌습니다.

그때는 보도가 안 됐기 때문에 언론에 거의 보도가 안 됐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됐는지 많은 유언비어가 유포가 되고 또 그 과정에서 내가 다니던 공장의 노조 노조원들도 한 1000여 명 있었는데 그중 광주전남 출신들이 자기 가족들의 연락을 받고 굉장히 난리가 났다. 그런데 무슨 일이 있는지 이런 것들은 보도가 안 되기 때문에 사실 잘 모르고 굉장한 희생자가 있다. 또 계엄군이 너무 잔인한 만행을 저질렀다. 그래서 수천 명이 죽고 참혹하게 당한 것으로 생각했는데 사실보다 훨씬 더 10배 이상 증폭된 그런 유언비어가 많았고 우리는 보도가 없었기 때문에 그걸 믿었습니다, 그냥. 그래서 매우 격앙된 상태에서 1980년 보내는 중에 저는 삼청교육 대상이 돼서 삼청교육으로 잡아넣었는데 피신해서 저는 괜찮았고 제 바로 해고된 뒤에 직무대행을 하던 노조 부위원장이 삼청교육을 갔습니다.

그리고 노조 간부들은 전부 계엄사령부 합동수사본부에 잡혀가서 해고되고, 그분들은 나중에 다 민주화 보상기금을 보상을 받았습니다.

이 5월이라면 저는 특히 너무나 가슴 아픈 기억. 그리고 우리는 매일 어디 앉아서든지 간에 치를 떨며 이런 학살에 대해서 또 학정에 대해서 늘 분노하고 울고 그렇게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랬던 제가 직선제 개헌 투쟁 과정에서 제가 서울구치소 안양교도소를 거쳐서 목포교도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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