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부산 KCC가 사령탑으로 이상민 감독을 선임했습니다.
이상민 신임 감독은 프로농구를 대표하는 스타 선수 출신으로 2007년까지 KCC의 주축 선수로 활약하며 정규리그 우승 3회, 챔피언결정전 우승 3회를 이끌었습니다.
KCC에서만 정규리그 444경기를 뛴 이상민의 등번호 11번은 구단의 영구결번으로 지정됐습니다.
은퇴 후 2014부터 2022년까지 서울 삼성의 지휘봉을 잡았던 이상민 감독은 2023∼2024시즌부터는 친정팀 KCC에 코치로 합류해 전창진 전 감독을 보좌했습니다.
KCC는 이상민 감독을 보좌할 수석코치로 삼성 시절 호흡을 맞췄던 이규섭 해설위원을 선임했고, 기존 신명호 코치는 잔류합니다.
YTN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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