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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내미는 김문수..."이준석과 다른 게 없어" / YTN

2025-05-20 31 Dailymotion

김문수 "이준석, 밖에 있지만 전혀 다르지 않아"
"맞춤형 공략으로 수도권·중도층 표심 공략"
"국민의힘 지지층·자유진영 결집 아직 부족"
선거 2주 남았는데…"김문수 지지율 30%대 갇혀"
"이준석과 정치 연대·통합 위해 실질적 노력"


공식 선거운동 2주차에 접어들면서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를 향한 국민의힘의 '단일화' 구애가 점점 더 적극성을 띄는 모습입니다.

이 후보와의 단일화가 판세를 반전시킬 마지막 카드가 될 거란 판단인데, 이번 주가 고비란 분석입니다.

박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를 극복할 복안을 묻는 질문에,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를 가장 먼저 언급했습니다.

자당 문제로 이 후보가 잠시 밖에 나가 있지만, 생각은 전혀 다를 게 없다며 거듭 '단일화 러브콜'을 보낸 겁니다.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이준석 후보만 하더라도 우리 당의 대표하신 분입니다. 그래서 토론하는 걸 보셨겠는데 우리 둘이 전혀 다른 게 없습니다.]

연이틀 서울·경기에서 유세를 벌이고 있는 만큼 맞춤형 공약으로 수도권과 중도층 표심을 공략하겠단 포부를 밝히면서도,

당 지지층과 자유진영 결집도 아직 부족한 상황이라며 재차 '통합'을 강조했습니다.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중도층 부분도 있지만…전체적인 우리 자유진영의 결집력, 통합 이런 부분이 아직 부족한 점이 있습니다.]

선거가 2주 앞으로 다가왔지만, 지지율이 박스권에 갇혔단 분석이 나오면서, 김 후보로선 짧은 기간 보수층 결집과 외연 확장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잡아야 하는 상황에 놓인 건데,

결국, 이준석 후보와 단일화가 반전을 노릴 수 있는 최후의 카드라는 게 국민의힘 판단입니다.

당 안팎에서도 김 후보를 향한 공개 구애가 이어지며 막판 단일화를 위한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다만, 실현 가능성을 두곤 당내에서도 의견이 갈리는데, 보수 진영 승리를 위해 결국 김 후보로 몰릴 수밖에 없다는 낙관론과,

이 후보로선 완주를 포기할 요인이 마땅히 보이지 않는다는 비관론이 엇갈리는 분위깁니다.

단일화 효과를 거두기 위해선 투표용지 인쇄일인 25일이 마지노선이라는 관측이 나오는데, 최소 24일까진 단일화를 마쳐야 용지에 '사퇴' 표시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결국, 이번 주말이 단일화를 위한 최대 변곡... (중략)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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