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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52% 김문수 39%...범보수 단일화 긍정 37%·부정 45% [대선 여론조사] / YTN

2025-05-20 1 Dailymotion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국민의힘 김문수·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의 단일화를 가정한 양자대결 조사에서도 모두 과반에 두자릿수 격차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범보수 진영 후보 단일화를 해야 한단 의견보단 하지 말아야 한단 의견이 지금 시점에선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나혜인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이재명 후보 상대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가운데 한 명만 남는다면, 누구에게 투표할지 물었습니다.

이재명 대 김문수 가상대결에선 52% 대 39%, 이재명 대 이준석 양자대결을 가정했을 땐 51% 대 25%로 이재명 후보가 앞섰습니다.

이재명 후보에게 표를 주겠단 응답률은 비슷했는데 이준석 후보가 맞상대일 경우 투표할 후보가 없다는 답변이 7%에서 21%로 많아졌습니다.

자신의 이념 성향을 중도라고 답한 응답자만 놓고 보면 이재명 후보 지지율은 60%대로 올랐고, 상대 후보와의 격차는 더 벌어졌습니다.

지역별로는 이재명 후보가 대부분 권역에서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영남권에서 다른 양상이 나타났습니다.

대구경북에선 김문수 후보가 63% 지지율로 29%를 기록한 이재명 후보를 크게 앞섰지만, 이재명 대 이준석 대결에선 오차범위 안으로 좁혀졌습니다.

부산울산경남에선 이재명 대 김문수 가상대결에서 오차범위 안이었던 응답률이 이재명(43%) 대 이준석(30%) 대결 시 이재명 우세로 조사됐습니다.

범보수 진영 단일화를 가정했을 때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지지층 표심이 각각 어떻게 변할지도 내다봤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자 가운데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로 단일화해도 표를 주겠다고 답한 건 45%였습니다.

개혁신당 지지층에선 김문수 후보로 단일화하면 28%만 지지하겠다고 했고, 21%는 이재명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단일화를 해야 한다는 의견은 민주당 지지층까지 포함한 전체 응답자 가운데 37%로, 하지 말아야 한다는 답변(45%)보다 적었습니다.

김문수 후보 지지층에선 해야 한다는 응답이, 이준석 후보 지지층에선 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했는데,

단일화를 주장한 응답자만 추려 누구로 하는 게 좋겠냐고 물었을 땐 82%가 김문수 후보를 꼽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YTN이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18일부터 이틀 동안 전국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중략)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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