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조태현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석병훈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금융 당국이 스트레스 DSR 3단계를 발표했죠. 실생활에 만만치 않은 영향이 있을 전망입니다. 오늘은 이 소식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타트경제, 오늘은 석병훈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교수님. 스트레스 DSR이라고 제가 문을 열면서 말씀드렸는데 DSR도 헷갈리는데 스트레스까지 붙으면 조금 더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총부채원리금 상환비율. 이 스트레스 DSR이라는 게 뭡니까?
[석병훈]
먼저 DSR을 이해하셔야 되는데요. DSR이라는 것은 연간 모든 대출의 원금과 이자 상환액을 연간 소득으로 나눈 비율을 뜻합니다. 그런데 스트레스 DSR이라는 것은 대출금리가 상승할 위험을 고려해서 대출금리에 일정 수준의 스트레스 금리를 가산을 해서 DSR 비율, 그러니까 연간 모든 대출의 연간 소득으로 나눈 비율을 산정을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비율의 40%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상한이 결정되는데. 여기 가산금리인 스트레스 금리를 더하게 되면 실제 받을 수 있는 대출의 상한은 더 낮아지게 되는 그런 효과가 있는 것입니다.
대출 상한이 낮아진다는 건 대출을 받는 게 더 까다로워진다는 의미인 거죠?
[석병훈]
그렇습니다. 실제로 이 스트레스 DSR을 적용을 하게 되면 7월부터 수도권 주담대에 대해서 3~5%가량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상한이 낮아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번에 7월달부터 스트레스 DSR 3단계가 시행이 된다고 발표가 됐는데요. 예를 들어서 원리금 균등 상환으로 30년 만기 대출을 받는다라고 가정을 할 경우에는 대출금리를 4.2%로 가정을 하면 연봉이 1억 원일 경우에는 대출 한도가 1900만 원, 3% 정도 낮아지고요. 연봉이 5000만 원일 경우에는 1000만 원, 그래서 3% 역시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교수님, 부동산 워낙 전문가시니까 부동산에 미칠 영향 짚어보면 지금 부동산 상황을 보자면 약간 관망세가 짙어지는 가운데 지방의 부진은 계속 이어지고 있단 말이에요. 이번에 금융규제가 더 강화된 것, 하반기 시장에 미칠 영향,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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