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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귀연 의혹' 조사 필요 58%..."대선 무관하게 김건희 출석" 64% [대선 여론조사] / YTN

2025-05-21 9 Dailymotion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혐의 재판장인 지귀연 판사의 술자리 의혹에는 조사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절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검찰 출석 요구를 받은 김건희 여사가 대선과 관계없이 나와 조사받아야 한다는 응답도 60%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홍민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근 민주당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재판을 맡은 서울중앙지법 지귀연 부장판사의 술자리 접대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지 부장판사는 의혹을 전면 부인했지만, 민주당은 추가 증거라며 관련 사진을 공개하는 등 압박을 이어가고 있는데, 이에 별도 조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 물었습니다.

조사가 필요한 일이라고 본다는 응답이 58%로, 사법부 흔들기라는 응답 32%보다 많았습니다.

민주당 지지자 가운데에선 90% 가까이가 조사 필요성에 찬성했고, 반대하는 응답은 7%에 불과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자 사이에선 반대가 70%에 달해, 뚜렷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보수와 진보, 이념 성향별로도 사안을 바라보는 시각이 정반대로 갈렸는데,

자신을 중도층이라고 답한 응답자들 가운데선 전체 평균보다 높은 69%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지역별로는 대구 경북을 뺀 모든 권역에서 조사 필요성 응답이 우세했습니다.

공천개입 의혹을 받는 김건희 여사의 검찰 출석 문제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물었습니다.

앞서 검찰은 김 여사에게 지난 14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지만, 김 여사 측은 하루 전 '대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불출석 사유서를 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론조사 결과, 대선과 관계없이 김 여사가 검찰에 출석해야 한다는 답이 64%로, 대선 이후로 출석을 연기해야 한다는 답보다 두 배 넘게 많았습니다.

연령별로도 대체로 비슷한 답변 형태를 보였고, 70대 이상에서도 검찰 출석을 요구하는 응답이 오차범위 안에서 근소하게 앞섰습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을 뺀 전 지역에서 출석해야 한다는 응답이 더 높게 나타났는데, 비교적 보수 지지세가 강한 부산·울산·경남에서도 60%를 기록했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출석을 연기해야 한다는 답변이 66%였던 반면, 민주당 지지층에선 정반대 응답이 90%였습니다.

중도층에서도 70% 넘게 김 여사가 검찰에 출석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YTN이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에 ... (중략)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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