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조태현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
미국 국채 가격이 거의 위험자산 수준으로 움직이고 있단 말이에요. 이게 우리나라 경제에는 영향이 없을까요?
◇ 주원
아무래도 미국 국채가 움직인다는 거는 금리가 올라간다는 건 유럽, 일본을 포함해서 우리나라 국채금리도 같이 따라 올라갑니다. 그렇게 금리가 올라가고 불안할 때는 주식시장이 상당히 마이너스 영향을 받습니다. 금융시장 쪽에 1차적인 충격이 올 것 같고요. 다만 실물경제에서는 지금 미국 경제건전성을 말하는 게 30년물 국채잖아요. 기간이 깁니다. 그래서 실물경제에 당장 큰 영향은 없을 것 같은데. 우리나라 금융시장을 포함해서 주요국의 주식, 외환, 채권시장에 미국의 30년물 금리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 앵커
당장 증시에 미칠 영향을 말씀하셨는데 어제만 해도 우리 증시가 굉장히 흔들렸습니다. 코스피가 2600선 내줬네요.
◇ 주원
그 영향이 여파를 받고 있고요. 코스피가 약세를 보였던 건 외국인하고 기관들이 계속 팔았습니다. 역시 미국 쪽에서의 충격이 우리나라 시장으로 밀려들어오고 있는 것 같고. 그런데 개인은 또 샀어요. 우리나라 개인들은 항상 기관하고 외국인 투자와 반대로 가는 경향. 상식적으로 그쪽에서 살았으면 누군가 사줘야 되지 않겠습니까? 우리 개인들이 많이 사준 것 같고. 그런데 문제는 코스피뿐만 아니고 외국인들의 매매를 보면 선물시장에서도 같이 팔았습니다. 그래서 현물과 선물을 합쳐서 어제 한 1조 원 정도를 팔았다고 하는데 방향성이 현물하고 선물이 한쪽을 팔면 한쪽에서 사서 약간 해지 개념이 있는데 선물도 같이 팔았다는 거는 약간 불안한 움직임으로 생각을 해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앵커
이런 증시 상황이 있었고요. 국채금리하고 증시만 흔들리는 게 아니라 달러화 가치도 많이 오락가락하는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까 우리 환율도 1400원대 아래로 내려왔는데 이건 어떻게 해석해봐야 합니까?
◇ 주원
달러화가 안전자산이 이제는 아닌 게 된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달러화의 긴축통화의 자격이 상실됐다고 보기는 어려운데. 그런 것 때문에 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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