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조태현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서은숙 상명대 경제금융학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우리 경제 이야기도 해보겠습니다. 이렇게 미국발 관세 충격과 내수 부진이 겹치면서 오는 29일에 한국은행이 수정경제전망을 발표하는데 암울한 전망이 담길 것 같아요. 어떻게 전망하세요?
◆서은숙> 내수 부진을 지속적으로 얘기하고 있는 트럼프발 대외 충격 위기까지 전부 다 더해져서 굉장히 어려운 국면이다라고 얘기할 수밖에 없고요. 일단은 보면 올 1분기에 실질 GDP 성장률이 마이너스였어요. 우리가 흔히 말하는 역성장을 기록했죠. 거기에다가 민간 소비하고 투자까지 지금 굉장히 안 좋은 상황이거든요. 특히 설비 투자 부문이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민간수요 회복이 어렵지 않을까, 내수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고요. 거기에다가 중국 경제가 굉장히 불확실하게 안 좋잖아요. 그러면 우리 입장에서는 수출이나 이런 부분도 여전히 영향을 받기 때문에 경제성장률을 수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일 것이다. 아까 조금 전에 얘기했던 트럼프식 고율 관세 압박이 본격화되면서 대외여건 악화가 겹칠 거고요. 특히 우리가 볼 때 주력 수출 산업이 자동차, 기계, 스마트폰, 이런 것들이잖아요. 이게 구조적인 리스크가 다 있기 때문에, 관세 때문에. 결국은 경기 하방 압력을 더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한국은행 입장에서는 수정경제전망을 내놓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한국은행 이전에 KDI부터 시작해서 국내 연구기관들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0%대로 전부 다 낮추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문가 다수도 한은이 1% 전후나 아니면 0%대로 수정 전망을 발표할 것으로, 25일날. 예상을 하고 있어요.
◇앵커> 수정경제전망, 이 내용 보도록 하겠고요. 29일에 경제전망 발표하기 앞서서 금통위의 통화 정책 결정 회의가 열리는데요. 이렇게 경기가 안 좋은 상황이면 이번에는 기준금리를 인하해야 되는 것 아닙니까?
◆서은숙> 만약에 한국은행이 아까 얘기한 것처럼 29일 수정경제전망을 발표를 한다. 안 좋은 상황을 발표하는 상황이면 아마 금리를 내리지 않을까라고 하는 게 시장 전문가들의 예측입니다. 지난 금리 동결을 보면 이유 자체가 환율이나 부동산 시장이 굉...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34_20250526080450545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