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버스 노사의 임금협상이 결렬되면서 오늘(28일) 새벽 4시 첫 차부터 버스 운행이 중단됩니다.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오늘 새벽 0시 10분쯤 한국노총 산하 서울시버스노동조합과의 협상 결렬을 선언했습니다.
노사는 어제(27일) 오후 3시쯤부터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막판 교섭을 진행했지만 마라톤 협상에도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서울에서는 389개 노선에서 시내버스 총 7천여 대가 운행되고 있는 만큼, 파업 참여율에 따라 시민들의 큰 불편이 예상됩니다.
앞서 서울 시내버스 노조는 지난해에도 임단협이 결렬되자 파업에 돌입했지만, 서울시의 중재로 파업 11시간 만에 정상 운행으로 복귀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파업에 대비해, 출퇴근 시간대 지하철 운행을 늘리고, 지하철역으로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25개 자치구에서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하도록 했습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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