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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을지로 건물에서 큰불...일대 교통 통제 / YTN

2025-05-28 0 Dailymotion

오늘 오후 3시 반쯤 서울 을지로에 있는 건물에서 큰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한 명이 연기를 흡입해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배민혁 기자!

[기자]
네, 서울 을지로 화재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제가 조금 전 화재 현장에 도착했는데요.

불이 난 골목 초입부터 마스크를 끼고도 숨을 쉬기 어려울 만큼 연기가 심했습니다.

지금도 제 뒤로는 소방이 연신 물을 뿌리지만 검은 연기가 굉장히 심하게 피어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꺼졌던 불길이 새빨갛게 다시 되살아나기도 하고, 인근의 다른 건물에도 불이 옮겨붙어 일부가 무너진 모습도 보입니다.

서울 중구 산림동에 있는 건물에서 불이 난 건 오늘 오후 3시 반쯤입니다.

불이 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YTN으로 불이 크게 났다는 제보 영상들이 잇따랐는데요.

화면으로 보시면 도심 한가운데 검은 연기 기둥이 피어오르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오후 4시쯤부터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과 인명 수색에 총력을 기울였는데요.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아 오후 4시 47분부터는 대응 2단계로 상향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건물이 노후화돼 급겹히 상층부로 연소 확대된 상태라고 말했는데요.

낡은 건물 상태 때문에 소방관들의 안전을 확보하면서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불이 꽤 크게 난 건데, 인명피해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소방당국은 일대가 재개발 예정 지역으로 건물은 현재 빈 상태였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1명이 사무실에서 거주 중이었다고 말했는데요.

이 70대 남성 한 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다만 아직 인명 수색이 끝난 건 아닌데요.

소방은 진화 작업을 하면서 동시에 인근 상가 주민들을 대피시켰습니다.

또, 화재 현장 인근에서 인명 수색 작업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제보자 가운데 한 명은 YTN 취재진과 통화에서 화재 현장 인근에 있던 손님들이 모두 1층으로 대피하기도 했다며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전했습니다.


화재 현장 일대 교통도 통제된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현재 화재 현장 인근 을지로 3가에서 4가 방향의 ... (중략)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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