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사전투표 첫날, 수도권 곳곳을 돌며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판교테크노밸리와 고려대에 이어 종로 3가 집중 유세를 통해 2030 세대에 지지를 호소한다는 계획인데요.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이준석]
존경하는 우리 서울 시민 여러분 그리고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이준석입니다.
오늘 드디어 지난 6개월 동안의 계엄 정국을 마무리지을 대통령 선거의 투표가, 사전투표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선거 잘 아시겠지만 대한민국이 계엄을 정리하는 것에 이어서 어떤 미래를 구축하는지 전 세계가 지켜보고 있습니다.
사실 지난 7~8년 동안의 대한민국, 누군가가 정권을 잡으면 상대에 대한 보복을 이어나가고 그 보복하는 상대에 또 맞서서 방탄하고 이런 것들이 계속 이어져 내려왔습니다.
과거 문재인 대통령께서 집권하신 다음에 적패청산이라는 걸 하면서 상대 진영을 다 감옥 보내려고 했고 그때 도구로 불러들여진 사람이 윤석열 검사였고 그 사람이 또 그걸 인기를 얻어서 대통령이 되는 바람에 그다음에는 야당에 있는 사람들 감옥 보내려고 하고 이러다 보니까 7~8년 동안 대한민국의 정치는 법조인 출신들끼리 서로 감옥 보내려는 정치로 되어버렸습니다. 이제는 저는 이 정치 문화가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대한민국, 더 이상 상대에 대한 증오와 청산으로 시간을 보낼 여유가 없습니다.
이제 대한민국이 미래를 향해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동의하십니까?
미래라고 하는 것은 우리 대한민국이 지금까지 지켜왔던 정신을 어떻게 이어나가느냐에 대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 항상 이야기했지만 여기서 20km 떨어진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에서 어릴 때 태어나고 자라서 결국 대한민국의 중요한 가치 중 하나 기회의 사다리라는 것을 밟으면서 올라왔습니다.
저희 아버지, 어머니 지방에서 상경해서 저를 서울의 종점, 4호선 종점에서 키우시면서 항상 꿨던 꿈이 있다면 언젠가는 우리 가족이 조금 더 노력하고 조금 더 교육에 투자하고 조금 더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하면 대한민국의 중심부로 조금씩 올라설 수 있을 거라는 그 믿음이었습니다.
그래서 저희 어머니, 아버지는 먹을 거, 입을 거 좀 줄여서라도 미래에 투자했습니다.
그게 바로 저와 제 동생에 대한 교육이었습니다.
이게 제가 지금 대단한 이야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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