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키움이 두산을 꺾고 10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선발 로젠버그가 8회 원아웃까지 단 1안타만 맞았고, 최주환은 솔로 홈런으로 결승점을 뽑았습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1회 원아웃에서 키움 최주환이 두산 로그의 속구를 정확하게 받아쳐 담장을 넘깁니다.
이 한 점이 9회까지 두 팀이 뽑은 유일한 점수였습니다.
키움 선발 로젠버그는 8회 원아웃까지 절묘한 제구력을 앞세워 두산 방망이를 단 1안타로 꽁꽁 묶었습니다.
로젠버그가 내려가고 투아웃 만루 위기를 맞았지만 양의지가 때린 안타성 타구를 키움 2루수 김태진이 예측하고 잡아내 실점을 막았습니다.
9회 위기까지 넘긴 키움의 1대 0 승리.
지난 17일 NC전 이후 14일 만에, 10연패를 끊어낸 값진 승리였습니다.
[송성문 / 키움 주장 : 힘든 시간의 연속이었는데, 이렇게 연패를 끊을 수 있어서 기분이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기자]
삼성은 이틀 연속 선두 LG를 잡고 6연승을 달렸습니다.
선발 원태인이 5회까지 2실점하며 제 몫을 해줬고, 타선에선 박승규가 4안타에 1타점, 김영웅이 2안타 2타점으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한화는 9회에만 6점을 뽑아내며 NC에 9대 6으로 승리했고, kt는 1대 1로 맞선 8회 허경민의 결승 적시타 등으로 넉 점을 달아나 KIA를 5대 1로 물리치고 3위 롯데를 한 경기 차로 추격했습니다.
SSG는 두터운 불펜의 힘으로 롯데를 4대 1로 꺾고 전날 패배를 되갚았습니다.
YTN 이경재[lkjae@ytn.co.kr]입니다.
영상편집 : 신수정
YTN 이경재 (lkj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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