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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숨결 따라"...전통문화·예술 지킴이 30년 / YTN

2025-05-31 0 Dailymotion

순수 민간 차원에서 전통문화와 예술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온 문화단체가 있습니다.

올해로 설립 30년을 맞았는데요,

문화 답사와 잡지 발간, 전통문화 대상 시상 등 옛것을 살려 새것을 창출하는 디딤돌이 됐다는 평가입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1995년 지역의 전통과 문화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담양의 가사 문학 산실 답사로 시작한 작은 발걸음.

[김귀석 / 대동문화연구회 창립 회원 : 그때는 지금보다 더 자연스럽고 더 순박하고 덜 문명화한 그런 시대였는데….]

이후 호남을 대표하는 시민 문화단체로 자리매김한 대동문화재단이 설립 30주년을 맞았습니다.

대동문화재단은 전문 잡지를 내고, 국가유산 지킴이 양성과 인문학 강좌 등 오로지 전통문화의 계승과 발전에 이바지해 왔습니다.

십시일반 후원금으로 한길을 걷는 장인들을 위해 전통문화 대상도 제정해 시상하면서, 자칫 끊길 수도 있는 맥을 잇는 데도 힘쓰고 있습니다.

[김성후 / 대동문화재단 운영이사회 이사장 : 대동문화재단이 하는 사업들을 응원하고자 2007년에 조직돼 현재 250여 명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열심히 메세나 운동을 하고 있는 조직입니다.]

특히 자치단체의 도움을 받지 않고 회원들이 스스로 재원을 마련해 여러 분야에서 역할을 해와 그 의미가 남다릅니다.

[조상열 / 대동문화재단 설립자 : 한우물을 파는데, 한우물 파는 것을 귀하게 생각합니다. 대동문화가 써 오는 이것도 또 하나의 역사라고 생각합니다. 그 역사의 도도한 흐름의 속에 여러분이 함께하고 계신다고 생각하는데, 여러분도 혹시 기쁘지 않으신가요?]

대동문화는 앞으로 걸어갈 30년에는 역사와 문화·예술 그리고 사람이 상생하는 플랫폼으로 탈바꿈해 간다는 계획입니다.

YTN 김범환입니다.






YTN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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