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국내에서 아파트와 빌라, 상가 등을 사들인 외국인 중 중국인이 6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1∼4월 외국인이 신청한 집합건물 소유권 매매 등기는 4천169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외국인 매수 부동산 중 중국인이 2천791건, 66.9%를 샀고, 미국 519건, 베트남 136건, 캐나다 118건이 뒤를 이었습니다.
중국인은 경기도에서 부동산을 가장 많이 사들였는데, 경기도의 외국인 부동산 매수 1천863건 중 중국인이 76.8%, 1천431건을 차지했습니다.
고가인 서울 강남권 부동산은 미국인 매수가 올해 들어 50여 건으로, 중국인보다 5배 많았습니다.
미국인은 강남 3구 부동산을 58건 매입했는데, 이 중 상당수는 한국에 기반을 둔 '검은 머리 외국인'으로 추정됩니다.
주택 통계는 교포 여부를 따로 구별하지 않지만 지난해 말 기준으로 토지 보유 통계를 보면 보유 외국인 중 55.7%가 교포로 순수 외국인은 10.5%에 불과했습니다.
기자ㅣ오인석
제작 |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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