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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자 구도' 득표율, 영남 민심...대선 관전 포인트 / YTN

2025-06-02 3 Dailymotion

3자 구도로 펼쳐지는 이번 대선의 관전 포인트는 최종 당선인이 과연 과반 득표를 확보할지 여부입니다.

여기에 거대 양당 후보 모두 영남지역 선거운동에 공을 들인 만큼 막판 보수 결집이 이뤄질지도 관심입니다.

김다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번 21대 대선 사전투표율은 지난 대선보다 2.19%p 하락한 34.74%입니다.

과거 주말이 포함됐던 것과 달리 이번엔 평일 이틀 동안만 진행된 점이 영향을 미쳤을 거란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이제 관심사는 본 투표 당일, 사전투표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부산·울산·경남 지역 유권자의 표심입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 역시 막판 보수층 결집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영남을 자주 방문했을 뿐 아니라 '해수부 이전', '동남투자은행 설립' 같은 공약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자평합니다.

[전재수 / 더불어민주당 부산총괄선대위원장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 이런 공약이 상당히 침체해 있는 지역 경제를 봤을 때 부·울·경 시민들에게 체감도가 굉장히 높습니다.]

국민의힘 역시 김문수 후보가 선거운동 기간 3차례나 부산을 찾고, 대선 전날 부산에서 당 선거대책회의를 여는 등 전통 지지층에 공을 들였습니다.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선을 하루 앞두고 재차 전면에 나선 것도 계엄과 탄핵, 윤 전 대통령 탈당 정국에서 흩어진 보수 지지층 총결집을 노린 거란 분석입니다.

[신동욱 /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대변인단장 : 마지막까지 투표장에 얼마나 많이 나오느냐에 따라 승패가 결정되는 골든크로스 구간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관심사는 '1강·1중·1약' 구도 속 과반 득표자가 나올 지로, 1987년 민주화 이후 50%가 넘는 지지로 당선된 대통령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유일합니다.

다만, 그땐 양자대결이었던 만큼, 이번 3자 구도에서 과반 득표가 나오면 또 최초라는 기록을 쓰게 됩니다.

자연스레 막판 약진을 보인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두 자릿수 득표율을 확보할지도 주목해볼 만한데 상황에 따라 보수 정계 개편에 영향을 미칠 거란 전망입니다.

[천하람 / 개혁신당 상임선대위원장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이재명 후보와 더불어민주당과 맞설 수 있는, 보수의 새로운 세대·세력 교체를 많이 말씀드리고 있기 때문에….]

또 다른 핵심은 부동층 표심입니다.

여론조사 공표가 금... (중략)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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