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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영상+] 김문수 "당내 민주주의 무너졌다고 생각...이런 식의 계엄 다신 안 돼" / YTN

2025-06-04 35 Dailymotion

국민의힘이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을 열고 공식 해체를 선언합니다.

김문수 후보도 해단식에 참석해 선거 결과에 대한 소회를 밝힐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저는 이번에 선거를 하면서, 그리고 국민 대부분이 원하지 않던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취임을 하게 되는 과정을 보면서 역사는 이렇게 가는구나 생각하고, 제가 왜 이렇게 되었을까를 깊이 생각을 해봤습니다. 첫째는 우리 당이 지금 민주주의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신념, 그것을 지키기 위한 투철한 사명이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바로 계엄이라는 상상할 수 없는 일로 나타났습니다.

저는 지금 이 시대에 계엄이 왜 필요했는지, 그것이 무슨 결과를 가져왔는지 이미 다 판명이 났습니다.

그런데 그걸 우리 당이 계엄을 했던 우리 대통령을 뽑았고 또 우리 대통령의 뜻이 당에 일방적으로 많이 관철된 것에 대해서 깊은 자성이 필요하다고 보고 앞으로 절대로 이런 식의 계엄은 다시는 있어서는 안 된다. 어느 당이 뭐라 그런다 이런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도 이건 아니다.

정치라는 것은 목표도 중요하지만 수단이 매우 중요한데 전혀 적절치 않은 수단을 쓰게 되도록 우리가 그냥 말릴 수 없었던 것, 또 그것을 제어하는 힘이 우리 내부에 없었다는 점에 대해서 매우 큰 문제가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민주주의의 가장 기본이 되는 것에 대해서 양보할 수 없고 타협할 수 없고 단호한 거부와 또 때로는 단호한 수단의 선택이 필요한데 이 부분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는 우리 당이 당내 민주주의가 무너졌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과연 어떤 사람을 당 대표로 뽑느냐, 또는 누구를 우리가 공직 후보자로 뽑느냐. 민주주의가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삼척동자가 보더라도 말이 안 되는 방식으로 공직 후보를 뽑지 않았는지, 또는 당 대표나 모든 것도. 이게 당이 과연 민주주의가 살아있는 당이냐. 민주주의는 아주 숨을 못 쉬는 당이냐. 이런 점에서 깊은 성찰과 개혁이 필요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두 번째로 우리 경제와 민생에 대한 우리 당의 투철하고 확고한 자기 역할이 필요한데 이 부분이 지금 민주당이 경제는 민주당이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데 있을 수 없는 포스터가 의원회관에 붙어 있는 걸 보고 저는 굉장히 놀랐는데, 그동안 제가 당을 알기로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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