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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어르신도 버스 무료...아동은 문화 활동비 지원 / YTN

2025-06-05 45 Dailymotion

울산시가 시민 생활 밀착형 정책을 강화해 복지 향상에 나섰습니다.

초등학생들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게 지원하고, 75세 이상 어르신은 다음 달부터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보도에 오태인 기자입니다.

[기자]
전국 광역시 가운데 버스가 유일한 대중교통 수단인 울산시.

도시철도가 없어, 다른 광역시 어르신들이 무료로 이용하는 혜택 역시 받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이처럼 상대적으로 소외된 울산 지역 어르신들의 교통복지를 높이기 위해 시가 버스 무료 이용 정책을 내놨습니다.

75살 이상 어르신이 그 대상으로, 다음 달부터 버스를 무료로 탈 수 있습니다.

6만3천 명 넘는 어르신이 혜택받을 것으로 보이는데 다만 전용 교통카드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육원철 / 울산광역시 버스택시과장 : 신분증만 지참하시고 거주지 동사무소를 방문하게 되면 바로 즉시 발급이 가능합니다.]

어르신을 위한 교통 혜택과 함께 아이들을 위해선 문화를 가깝게 즐길 수 있는 정책을 내놨습니다.

이달부터 7살부터 12살까지 아동에게 1년에 10만 원짜리 선불카드를 지원해 영화관 등에서 쓸 수 있게 했습니다.

아이가 있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문화 격차를 줄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임현철 / 울산광역시 대변인 : 수령 즉시 사용할 수 있고 영화관, 미술관, 서점, 체육 경기장, 예체능 학원 등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 울산시가 다양하게 내놓은 맞춤형 복지정책이 주민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역할을 할지 주목됩니다.

YTN 오태인입니다.







YTN 오태인 (o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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