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6일 월요일, 스타트 브리핑 시작합니다.
먼저 경향신문입니다.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과 이란의 반격으로 중동 정세가 더 악화되고 있죠.
그 영향으로 대표적인 안전 자산인 금값도 다시 치솟는 중입니다.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어제 기준 순금 한 돈 가격은 65만5천 원이 넘습니다.
1년 전보다 50% 넘게 오른 건데요.
트럼프 관세 리스크에 이어 중동발 무력 충돌 리스크까지 겹쳤기 때문입니다.
금값 고공행진에 소비자들은 부담을 느끼고 있습니다.
1g짜리 반지는 등장한 지 오래됐고, 콩알금이나 0.5g짜리 돌반지도 등장했습니다.
몸값이 비싸진 금 대신 현금으로 선물을 대신하는 사람도 늘고 있죠.
귀금속 상인들은 "오늘이 가장 쌀 때"라고 하는데 금 매입을 두고 부익부 빈익빈 현상까지 뚜렷해지는 중입니다.
한편 지난 13일, 이스라엘은 이란을 공격해 핵심인사 여러 명을 은밀히 암살했습니다.
그 뒤엔 이스라엘의 정보기관, 모사드의 정보력이 있었다는 한겨레신문 기사입니다.
이스라엘의 '일어서는 사자' 작전으로 이란의 핵심 군 고위 장성들이 자신의 집 침대에서 숨졌습니다.
모사드는 수년에 걸쳐 이란 주요 인물들의 거처를 정확히 알고 있었다고 하죠.
그러는 한편 참수 작전이 계속될 거라며 경고 메시지까지 날렸습니다.
모사드는 무인기를 이란 내에 밀반입시켜 방공 미사일 포대를 무력화했고요.
그러면서 이스라엘 전투기들이 핵 시설을 타격할 길을 열어줬습니다.
이번에 사망한 이란 최고위 인사들의 면면을 볼까요.
군 참모총장과 혁명수비대 총사령관을 비롯해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의 최측근까지 포함됐습니다.
이뿐 아니라 이란의 핵 과학자 9명도 목숨을 잃었습니다.
모사드는 벌써 몇 년 전부터 이란을 놀이터 취급했다는 증언까지 나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 정권 교체까지 언급하면서 중동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어서 동아일보입니다.
'교권을 보호하고 공교육을 정상화해달라'그제 전국의 교사들이 한데 모여 외친 내용입니다.
종로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열린 집회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총 92개 교원 단체와 노동조합에서 모인 1만여 명이 '교권보호'와 '법 제도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을 계기로 지난해 마지막으로 열린 집회 이후 1년 4개월 만입니다.... (중략)
YTN [정채운] (jcw17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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