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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조태현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채상미 교수 이화여대 경영학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 : 중동과의 무력충돌이 나면서 지난주 금요일에 뉴욕증시가 굉장히 어려웠었는데 간밤에는 거의 다 반등을 했어요. 어떤 일이 있었던 겁니까?
◇ 채상미 : 아시다시피 금요일날 보니까 이란하고 이스라엘 간에 무력 충돌이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이게 굉장히 금융시장에는 큰 리스크잖아요. 그래도 굉장히 제한된 변동성을 보인 게 맞거든요. 그래서 많은 하락은 없었고 조심스러운 약세가 있었지만 보면 기술주는 오히려 강세를 나타냈단 말이죠. 그래서 크게 두 가지로 배경을 볼 수 있는데요. 첫 번째는 중동 불안 자체가 유가 상승에 대한 우려를 불러오기는 했지만 미국 내 석유비축량이 상대적으로 굉장히 안정적이다, 이렇게 봤다고 보고 아직 호르무즈 해협까지 봉쇄되지 않았기 때문에 시장이 이를 일시적인 리스크다, 이렇게 인식했다고 보여지고요. 두 번째는 AI 관련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기대감이 굉장히 크게 작용했다, 이렇게 해석이 됩니다. 특히 엔비디아나 마이크로소프트나 테슬라 같은 종목들은 지금 단기 충격보다 중장기 수익의 전망에 따라서 투자자들이 움직이고 있다, 이렇게 보여지고요. 지정학적인 불안이 지금 존재하고 있지만 미국 내 경제 펀더멘털이 굉장히 경조하고 그다음에 투자자심리가 여전히 리스크를 선호하는 상태에 있다, 이렇게 보여준다고 해석이 될 수 있습니다.
◆ 앵커 : 앞서서 호르무즈 해협까지는 봉쇄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나마 국제유가가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고 설명하셨는데 만약에 전면전으로 악화가 돼서 호르무즈 해협까지 봉쇄가 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잖아요. 만약에 그렇게 된다면 어떤 상황이 펼쳐집니까?
◇ 채상미 : 이게 호르무즈 해협이 굉장히 중요한데 왜냐하면 전 세계 원유 수출량의 30%가 통과하는 석유의 대동맥이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란하고 이스라엘 간에 무력충돌이 격화돼서 해협이 봉쇄되면 국제유가가 단기간에 배럴당 120달러에서 150달러까지 폭등할 수 있다, 이런 전망이 나오고요. 이러한 파장이 전 세계 에너지 물가 급등을 일으킬 게 확실하고 한국은 원유의 70% 이상을 수입...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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