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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3' 호불호 속 글로벌 정상...해피엔딩이 바뀐 이유는? / YTN

2025-07-01 1 Dailymotion

※이 기사는 오징어게임 시즌3 결말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오징어게임 시즌3가 공개 이후 글로벌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원래 '해피 엔딩'이었던 결말이 지금처럼 바뀐 이유는 뭔지,

김승환 기자가 황동혁 감독을 만나 들어봤습니다.

[기자]
오징어게임 시즌3는 공개 직후 글로벌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 드라마로 이례적으로 지난 주말 도심에서 퍼레이드까지 벌이며, 화려한 피날레를 맺었습니다.

[황동혁 / '오징어게임' 시리즈 감독 : (퍼레이드에 온 시민들 보고) 역시 '오징어게임'은 결국 고향에서 가장 사랑받는구나라는 사실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너무 멋진 피날레였던 것 같아요.]

애초 시즌3 결말은 이정재가 맡은 '기훈'이 게임에서 다시 살아나 딸을 만나는 '해피엔딩'

하지만 기훈이 미래 세대를 위해 희생하는 결말로 바꿀 수밖에 없었습니다.

[황동혁 / '오징어게임' 시리즈 감독 : (제가 세상을) 좀 비관적으로 바라보게 되었기 때문에 해피엔딩을 만들 수가 없었던 건데요.]

시즌 2·3에 걸쳐서 점점 나빠져 가는 세상을 그 안에 게임을 하는 사람들을 통해서 묘사하는 것이 더 맞는다…"

시즌3 내용의 호불호에 대해선, 팬들 각자의 기대가 다를 수밖에 없는 걸 이해한다며 어떻게 만들었든 갑론을박은 계속됐을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황동혁 / '오징어게임' 시리즈 감독 : 자신만의 어떤 방식과 눈으로 이 시리즈, '오징어게임'을 봐 주셨던 것 같아요. 뭔가 좀 바뀌거나 배반당했을 때 실망감이나 배신감을 느끼시는…]

미국판 오징어게임이 나올 거라는 보도와 관련해, 구체적 얘기를 듣지 못했다면서도 늘 협업할 준비는 되어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징어게임 이전과 이후로 나뉘는 K-콘텐츠.

제2·제3의 오징어게임이 나오기 위해선 뭐가 필요할까.

[황동혁 / '오징어게임' 시리즈 감독 : (그동안) 위험할 것 같은 것에 더 끌리는, 선택을 할 때 그런 마음으로 작품 선택을 했고…좀 불안하지만 조금 떨리지만 그런 작품에 더 기회가 있을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YTN 김승환입니다.

영상편집 전자인
촬영 유창규






YTN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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