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남부 텔랑가나 주 하이데라바드 시로부터 50㎞가량 떨어진 산업 단지 내 제약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나 적어도 36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다쳤습니다.
애초 사망자 수는 12명으로 알려졌지만, 건물 잔해를 수색하는 과정에서 시신 여러 구가 더 발견됐습니다.
주 소방국장은 "공장 분무 건조기 시설에서 폭발이 났다"며 "원료를 약품 제조용 미세 분말로 가공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났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종욱 (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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