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우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은 취임사에서 그간 검찰권 행사에서 잘못된 것이 있었다면 바로잡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지검장은 오늘(4일) 열린 취임식에서 최근의 검찰개혁 논의를 두고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지검장은 현재 검찰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활발한 개혁논의가 이뤄지고 있고, 이에 대한 구성원들의 생각도 다양할 것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솔직하게 되돌아보고 고칠 것은 고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검찰이 지켜야 할 원칙과 해야 할 일들에 대해서는 국민에게 정확히 설명하고 이해를 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지검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검찰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는 데에는 빈틈이 없어야 한다며, 국민의 일상을 지키는 것이 정의이고, 검찰에 주어진 소명이라고도 말했습니다.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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